운동을 하다 보면 고민되는 것이 하나 생깁니다. 바로 땀냄새입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다 보면 땀이 나는 것은 필연적이고, 이 땀으로 옷이 젖게 되어 불쾌한 땀냄새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땀냄새는 올바른 방법으로 세탁하지 않는다면 쉽게 지워지지 않아 우리를 괴롭힙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운동과, 식단뿐 아니라 운동복도 청결하게 관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운동복 냄새 없애는 세탁법
- 올바른 양의 세제 사용
- 전용세제 사용, 식초 이용
- 다른 옷들과 세탁하지 하지 않기
- 땀냄새나는 옷은 섬유유연제 사용금지
- 운동복 찬물로 세탁
- 세탁조에 땀에 젖은 운동복 방치하지 않기
올바른 양의 세제 사용
땀에 젖어 냄새가 많이 나는 운동복을 더 깨끗하게 세탁하려 더 많은 세제를 넣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독이 됩니다. 세탁을 할 때 세제를 필요 이상 과하게 사용할 경우 세제 찌꺼기가 세탁물에 남게 됩니다. 이는 균과 박테리아를 번식시키게 하여 운동복에 냄새를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에도 자극을 주어 염증을 나게 할 수 있습니다. 과한 양의 세제를 넣는다고 세정력이 더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올바른 양의 세제를 사용합시다.
전용세제 사용, 식초 이용
땀냄새나는 운동복을 빨기에 적합한 세제들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운동복의 땀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제를 따로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집에 있는 식초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산성을 띄는 식초는 운동복에서 나는 땀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빨래량에 따라 종이컵 1/2~1/4 컵 정도를 섬유유연제 대신해서 넣습니다. 세탁기가 헹굼을 진행할 때 넣어 세탁하신다면 운동복 땀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옷들과 세탁하지 않기
땀이 묻어 냄새나는 운동복은 세균과 박테리아로 가득합니다. 이들을 다른 옷들과 함께 세탁하신다면 이 냄새의 원인인 박테리아와 균들이 다른 옷으로 번져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운동복은 운동복끼리 따로 세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땀냄새나는 옷은 섬유유연제 사용금지
보통 섬유유연제 제품들은 좋은 향이 많이 납니다. 섬유유연제를 넣고 빨래를 세탁할 경우 좋은 향으로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그렇기에 냄새가 나는 운동복을 빨 때 섬유유연제를 많이 넣으면 냄새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세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오히려 땀냄새를 사라지지 않게 만듭니다. 섬유유연제는 세탁물에 표면을 코팅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땀냄새가 나는 옷에 땀냄새들의 원인을 코팅시켜 완전히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듭니다. 섬유유연제는 물과 세제가 옷 안에 땀냄새를 씻겨 나가기 힘들게 만들어 땀냄새가 세탁 이후에도 지속되게 됩니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냄새를 없애는 데에 더 효과적인 세탁법입니다.
운동복 찬물로 세탁하기
운동복의 대부분의 소재는 운동을 하기 편하고 땀 배출이 효과적인 신축성 소재입니다. 신축성이 있는 소재의 옷을 따뜻한 물로 세탁한다면 옷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악취 역시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찬물로 세탁하시고 건조기를 이용 시 저온 건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탁조에 땀에 젖은 운동복 방치하지 않기
세탁이 안에 용기인 세탁조는 빨래를 보관하는 곳이 아닙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고 곰팡이가 생기기도 쉬운 환경입니다. 이런 세탁조에 땀에 젖은 운동복을 오래 방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세탁 조안은 곰팡이와 박테리아로 가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세탁을 하더라도 운동복뿐 아니라 다른 옷들에게까지 박테리아와 곰팡이 찌꺼기들이 옮겨갈 수 있고 악취 역시 지워지지 않게 됩니다. 땀에 젖은 운동복은 세탁조에 방치하지 않도록 바로 세탁하거나, 바로 세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놓아둡시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 보면 가끔 땀냄새가 많이 나는 회원분들이 계십니다. 그 땀냄새에 얼굴이 찌푸려진 적이 있으실 겁니다. 잘 모른다면 나 역시도 타인한테 따지도 불쾌함을 끼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위생과 옷의 청결에 신경 써서 남한테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운동, 식단, 휴식뿐 아니라 개인 청결까지 신경 쓰는 바람직한 운동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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